찬란하게 빛나는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나라. 한국.
그 긴 세월 동안 켜켜이 쌓여진
한국인의 삶과 혼이 담긴 곳이 있습니다.
바로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.
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 자리하고 있는데요.
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박물관으로
33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.
이 중 만 3천 여 개의 유물이 상설전시 돼 있죠.
특히 1층에 자리한 경천사지 10층 석탑은
13.5미터의 압도적인 높이로 그 위용을 자랑하는데요.
1층 선사 고대관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발해까지의 유물이 전시돼 있는데요.
농경문화의 흔적이 담긴 토기를 비롯해
고대인들의 독특한 미의식이 빚어낸 다양한 유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.
2층으로 올라가면 서화관이 있는데요.
점과 선으로 이뤄진 문자에 작가의 혼을 담은 서예와,
유려한 선이 살아있는 회화,
그리고 독특한 색채의 불교회화 등을 볼 수 있습니다.
3층에 오르면 조각공예관이 나오는데요.
한국 금속공예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,
정교하고 아름다운 금관과 장신구 등을 볼 수 있습니다.
또, 깊이 있는 색과 단아한 멋을 지닌 한국의 도자기도 볼 수 있는데요.
하임호센 대사가 가장 좋아한 곳이기도 합니다.
관람이 끝난 후, 1층에서는 기념품이나 장인의
공예작품도 구입할 수 있는데요.
국보급 유물들을 그대로 재현해낸 작품을 통해
감동의 여운을 오래 간직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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